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가 11일 출범식을 열고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버지니아 메리엇트 호텔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워싱턴 방문단과 조기중 워싱턴총영사, 해롤드변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실 선임보좌관, 그레그 스칼라츄 미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등과 워싱턴협의화 자문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린다한 회장은 “우리 워싱턴협의회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지지, 부흥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전세계 심장부인 워싱턴 지역의 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내실을 다지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평화통일을 위한 첫출발을 하는 지금 모두가 일치단결해 통일 국가로서 나가는 약속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워싱턴에 와서 6.25참전용사비와 추모의 벽을 방문해 전쟁으로 너무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위원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조현동 주미대사의 축사를 대독한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윤석열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정책과 자유와 민주통일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노력해야 한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이 지속되려면 민주평통의 역할이 매우 커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인사회의 중추적인 역할로 한인사회가 더욱 단합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롤드변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실 선임보좌관은 “ 함께 갑시다”라고 외치고, 그레그 스칼라튜 미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도 유창한 한국어로 ”남북한 통일 비용은 독일보다 10배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단유지비용은 더 든다“면서 ”북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 기업가 정신을 되찾으면 북한도 성공할 수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국가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북통일은 운명적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주체하에 평화통일이 되어야 한다“면서 ”민주평통의 역할은 중요하다.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함으로 우리 모두 한걸음식 나가자, 함께 갑시다”고 말했다. 또한 글렌 아이비 연방하원의원(민주, MD 4 지구)도 참석해 21기 워싱턴평통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진 2부 특별강연회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한미동맹 70년이 없으면 한국은 무너진다. 준비된 우리 위원들이 함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고 강조했다.
3부 정기회의에서는 박학민 미주지역과장은 2023년 중요업부 추진실적 및 계획보고를 발표했다
이어 린다 한 회장은 지역협의회 임원진 발표,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에 대해 위원들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