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지난 28일 애난데일소재 설악가든식당에서 전직 회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린다 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통의 기회를 가지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전직 회장님들의 조언과 격려를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을 할 때도 전직회장단과의 소통을 하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21기 워싱턴 평통 회장을 하면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니 많은 조언 바란다.”고 전했다.
이문형 간사는 “전직 회장님들을 초청한다는 소식을 알렸지만 각자의 다양한 일정으로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 앞으로 종종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황원균 전 회장은 “과거 워싱턴 평통회장과 미주 부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이자리에서 다 말 할 수는 없지만 도움이 필요하거나 조언이 필요 할 때는 경험을 나누며 역대 회장들과 소통하며 함께 나가겠다. 이번 모임을 주선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평통은 국가 자문기관이니 만큼 좌우를 넘어 평화통일을 위해서만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직 회장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단합을 위해 노력한 린다 한 회장님께서 수고가 많으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희경 전 회장이자 현 상임위원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성경말씀처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고 열심히 해 달라”고 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윤보, 김탁, 김유숙 고문 등이 함께 했지만 김영진, 이동희, 윤흥노, 이재수, 강창구 등 전직 회장들은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