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협의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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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회장 린다 한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자문위원님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특별히 김관용 수석 부의장님과 본부 귀빈 여러분을 모시고 저희 21기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한데 대하여 무한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21기 평통은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취임하시고 신속하게 국정전반을 정상화시키고 전통적인 우방국들과의 우호관계를 복원시켰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을 복원함으로써 국가안보의 기반을 다시금 다져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이를 초석으로 삼고 힘에 의한 평화를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의 숙원인 평화통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를 돌이켜 보면 광복을 맞이하는 기쁨도 잠시 뿐이었고 남북이 분단되어 동족상잔의 치열한 전쟁까지 겪었습니다. 그 결과 남북은 치유하기 힘든 갈등과 반목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지금 이 순간도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핵무기를 개발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저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동상이몽의 집단과 더불어 평화와 통일을 논의해야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들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튼튼한 국방력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는 매년 GDP의 2.7%를 국방비로 투입하여 세계 국방비 지출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차대한 시기에 평화통일이라는 국가적인 과제를 대통령님으로부터 부여받고 지혜를 모으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워싱턴 협의회는 본국 정부의 힘에 의한 평화통일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의 수도이자 심장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아오신 자문위원님과 함께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면서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오늘 이 귀중한 자리가 평화통일을 위한 결심과 각오를 다지고 지혜를 결집하는 우렁찬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과 해외교민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국운을 융성시키고 세계 일류 통일국가로의 전진을 다짐하는 약속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멀리 고국에서 한걸음에 달려 오신 김관용 수석부의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대한민국 평통자문회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 자문위원님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0월 11일
제21기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 회장 린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