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다음달 6일(일), 애난데일 인근의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삼일절 기념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워싱턴평통 강창구 회장과 서재필재단 최정수 회장을 강사로 미주한인독립운동가인 안창호 선생과 서재필 박사를 재조명하고 특별강연자로 센트럴미시간대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 교수를 초청해 유관순 열사의 스승인 김란사 여사에 대해 알아본다.
메이 교수는 3.1운동에 참가한 개인들의 이야기를 발굴해 국제평화운동과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국제평화운동으로서 3.1운동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강창구 회장은 “3.1운동 당시의 시대담론이 조국의 독립과 해방이었다면 지금 우리의 담론은 평화와 통일”이라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지만 비슷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역할과 시대적 과제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일절 기념 강연회는 다음달 6일(일) 오후 4시30분~6시 열리며 자문위원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도시락 준비를 위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02)577-3284 김유숙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