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워싱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평화·통일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미래 통일된 평화로운 한반도의 모습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과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의 추모의 벽을 통해 바라보는 전쟁과 평화 ▲남북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하며 느낀 점으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내달 18일(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강창구 회장은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한반도와 통일에 대해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해 한반도 평화공감대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주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부모와 한반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평화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심사는 주제연관성, 창의성, 공감성, 작품성 위주로 이뤄지는데 글을 잘 쓰고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 아이의 생각이 잘 담겨 표현됐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글짓기 공모는 한글로만 접수를 받는 관계로 아이들이 한글로 글짓기를 잘 할 수 있도록 한글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림은 작품 설명(한글 200자 이내, 영문 70단어 이내)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는데 디지털 파일(JPG, JPEG, PNG:그림을 사진으로 찍는 것) 형식이나 직접 포토샵 혹은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해 그리는 방식도 모두 가능하다. 글은 한글작품으로 시 또는 수필(PDF 파일, 고딕체 글자 크기 13포인트, 3매 이내)이어야 한다. 글과 그림 두 부문을 동시에 접수 가능하고 이름(한글과 영문),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학교, 학년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수상은 대상 1명(상장, 상금 300달러), 우수상 글·그림 각 1명(상장과 상금 200달러), 가작 글·그림 각 3명(상장과 상금 100달러)에게 주어지고, 시상식은 11월 5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K-PEACE 페스티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이메일(puac20wdc@gmail.com) 또는 구글폼(http://forms.gle/E6qhogaYreFBKLBW8)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202)577-3284
(571)425-3001